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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아카데미 8월 특강 ‘요즘X북클럽’ 개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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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출판 환경을 살펴보고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출판문화아카데미 ‘요즘 X 출판’ 시리즈의 네 번째 특강 ‘요즘 X 북클럽’이 2019년 8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 45분까지 한빛미디어 리더스홀에서 열렸다. 최근 들어 책과 독자를 연결하는 ‘북클럽’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가운데 독특한 프로그램과 큐레이션으로 독자들을 불러 모으는 ‘최인아책방’과 유튜브를 매개로 독자와 책을 잇는 ‘겨울서점’의 사례를 다뤘다. 책 판매나 소개만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과 토론을 통해 지식을 나누고 있는 책방과 북클럽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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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최인아책방’을 이끈 최인아 대표는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 최인아책방 북클럽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디지털 시대에도 인간은 여전히 오감을 충족해야 하는 존재이고, 디지털은 필요를 충족하나 경험이 휘발된다고 했다. 책방이 단순히 책만 팔아서는 안 되며, 책방에 와야만 경험할 수 있는 것과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치 있어야 독자들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생각의 숲을 이루다’라는 서점 슬로건과 ‘좋은 책을 받아보는 즐거움’이라는 멤버십 콘셉트를 세우고, 그에 맞는 북 큐레이션과 작가와의 만남, 독서 토론, 콘서트, 북캉스 등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한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같은 책이지만 다른 맥락에 놓이도록 아이디어를 보태는 시도가 이어져야 하며, 출판사와 독자를 연결하는 것이 책방의 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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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북튜버 겸 작가 김겨울은 ‘유튜브에만 있는 서점, 겨울서점’을 주제로, 유튜브가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각광받게 된 요인부터 유튜브에 최적화된 독서 콘텐츠 제작기 및 채널 운영기를 나눴다. 먼저, 유튜브가 영상 플랫폼이자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라는 세 가지 특성을 지녔고, 시청자와 유튜버가 1:1 관계를 맺는 매우 개인적인 플랫폼이라고 분석했다. 유튜브 채널은 ‘사람’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매우 친밀하면서 느슨한 고리로 이어지는 취향의 공동체라는 것이다.

또한 겨울서점의 정체성에는 영상 채널이자 독서 커뮤니티, 팬덤이 있다며 “책을 좋아하면서 내향적인, 시간이 없는, 도서관/도심 접근성이 낮은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획과 재미있는 편집이 중요하다며, 책에 관심이 적은 사람들까지 아우르는 ‘온라인 북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