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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2 서울국제도서전 성황리에 폐막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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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2012 서울국제도서전 성황리에 폐막

제18회 서울국제도서전 20개국 580개 출판사 참가

총 12만 6천여 명의 관람객 방문, 청∙장년층 방문 늘어

출판업계 종사자 및 업계 지망생 참여 등 책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2012 독서의 해를 맞아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2012 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 주최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 2012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총 20개국의 국내외 출판사 및 서점, 출판관련단체 580개사가 참가해 문학, 인문사회, 예술 등 전 분야의 신구간 도서를 전시했다. 또한 중동국가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코란경 관련 서적 전시, 베두인족의 독특한 삶과 풍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민속 천막관 설치 및 운영, 한-사우디 발전방안을 위한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을 비롯해 2,000여 권의 신간도서를 전시해 국제도서전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2012 서울국제도서전은 ‘노벨문학상수상작가 특별전’, ‘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등 다양한 특별전과 더불어 참가사와 관람객, 출판인, 그리고 출판업계 지망생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역대 가장 많은 수인 28명의 저자가 독자와의 소통에 나선 것, 출판업계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출판인들을 위해 각 분야(편집, 작가, 북디자인) 최고 전문가 3인이 ‘북멘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것 등이 주목할 만한 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2012 독서의 해’를 맞아 대국민 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일러스트레이터와의 만남’, ‘어린이 및 청소년 팝업 책 작가되기’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열렸다.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는 행사 슬로건 역시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출판인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 세미나 역시 올해 도서전이 큰 호응을 얻은 이유 중 하나다. 출협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최한 ‘도서출판-새로운 파트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세미나에는 120여 명의 출판 관계자가 참석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e-book 마케팅, 디지털 출판의 다양한 측면과 서로 다른 산업 간의 협력 방안 등 e-book 관련 최신 이슈 및 동향을 살폈다.

 

또한 군인들의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병영도서 기증캠페인’도 열렸다.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기 쉬운 군복무 기간 동안 책을 통해 지혜를 쌓자는 취지로 개최한 본 캠페인은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이다.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가 구입해 기증한 도서, 뒤늦게 소식을 듣고 집에서 읽지 않는 깨끗한 책을 가져와 기증한 도서, 부스 참여 출판사에서 기증한 도서들이 현장 기증을 통해 접수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는 기증받은 1,289권의 도서를 육군 56 사단 측에 전달했다.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올해는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누구나 쉽게 찾아와 많은 책과 출판 정보와 만날 수 있는 도서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출판업계 관계자 및 업계 지망생 등 모두가 서울국제도서전을 매개로 소통의 장을 이루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국제도서전을 후원해 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여러 출판사, 관련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동안 ‘2012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방문객 수는 총 12만 679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3만 577명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로, “주5일제 수업의 전면 실시에 따라 예년의 토요 대체 수업이 없어졌고, 전국 11,144개 초중고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12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6월 26일) 의 영향을 받아 학생들의 단체관람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대학생 입장료를 3,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함에 따라 대학생 및 청장년 층의 관람객이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는 평가와 함께 “도서전 행사가 일회성 방문 전시가 아니라, 책을 통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하고 책을 살필 수 있는 도서전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